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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하우스


스틸하우스 공법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틸하우스'라고 부르는 공법의 정확한 미국식 명칭은 '박판 철골구조주택'이다.

말 그대로 두께 1mm 내외의 아연도금 강판을 냉강성형하여 사용하는 내력벽식 구조 공법이다.

흔히 스틸하우스 공법은 최근에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이미 1900년대 초에 등장했다. 

현재 스틸하우스는 미국과 영국, 호주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으며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일본의 경우도 고베 대지진을 계기로 활성화되고 있다.








 

▶자재◀

스틸하우스에느 'KS D 3854'에 제정된 건축구조용

표면처리 형강이 사용된다.

냉간 성형된 구조재는 기둥과 같은 수직부재인 '스터드'

그 스터드를 상하로 연결하는 '트랙'

바닥이나 천장을 받치는 장선부재인 '조이스트로' 로 구성된다.


▶구조◀

스틸하우스 구조는 일반적인 포스트 & 빔 방식이 아니라

내력벽식 구조로 되어있다.

완벽하게 구조 설계된 스틸하우스는 마치 자동차나 항공기와 같이

전체가 하나의 엮여 있는 구조체로 힘을 발휘하게 됨으로써

지진, 태풍 등 천재지변에 강한 특성을 갖는다.


▶시공◀

스틸하우스 시공은 잘 짜여진 메뉴얼에 의해 이루어지기에

시공이 명확하고 기초공사와 동시에 벽체를 사전 제작하여

조립하는 등 건식 공법의 특성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공정의 투입이 가능하기에 이루어 질 수 있다.

모듈화 되어 있고 시방이 간편하고 명확하기에

공사하는 사람은 물론 건축주도 자기 집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장점과 건식공법으로 인해

건축현장이 청결하고 현장쓰레기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성능◀

스틸하우스의 성능은 크게 내구성과 주거 성능으로 나눌 수 있다.

구조적 안전성은 캘리포니아나 고베 대지진 등 천재지변을 통해

입증된 바 있고 구조체의 내구연한도 100년을 보장할 수 있다.

주거 성능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부분은 '단열성' 이라 하겠다.

우리가 겨울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것이 더 따뜻한 것과 같은 원리로

두 겹의 석고 보드 , 내부 인슐레이션, OSB합판, 외단열재 및 외장재

등으로 구성되는 벽체는 구조적으로 갖는 타 공법과 비교할 수 없는 

단열성능을 나타낸다.



스틸하우스 오해 바로잡기

스크루 접합보다 용접이 안전하다?

스틸하우스는 앞에서 설명한 구조체들을

셀프 드릴링 스크류 (Self Drilling Screw)로 

접합한는 공법이다.

세월이 흐르면 스크류가 풀려 위험해져 용접을 병행해야 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펴는 사람들이 있다.

사용 되는 스크류는 첨단 과학의 결정체로

수명이나 감도는 말할 것도 없고 진동이 많은 자동차에 사용되는

스크류처럼 풀림 방지 기능이 되어 있어

구조체와 같은 수명을 갖게 된다.

구조적으로 필요한 스크류의 위치와 개수까지 계산되므로

안전성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스틸하우스는 각 부분에 결로가 심하게 발생한다?













결로라 함은 곰팡이 등을 발생시키고 구조체의 내구 연한을

감소시키는 주범으로 꼭 제거해야 할 어려운 요소이다.

스틸하우스 개발 과정에서 모니터링 하우스를 통하여

건물 내ㆍ외부의 결로 발생 상황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여

그 문제점을 해소했기 때문에 

정확한 시방만 이루어진다면

결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철골건물은 모두 스틸하우스다?



용어의 정의상 철골조건물은 모두 스틸하우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틸하우스란 용어가 일반화되기 시작한 것은 

POSCO가 현재의 공법을 도입한 이후의 일로

POSCO 스틸하우스를 제외한 공법에 스틸하우스란

칭호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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